메시 vs 잉글랜드, 21년 만의 첫 맞대결이 4강에서 열려요

메시 vs 잉글랜드, 21년 만의 첫 맞대결이 4강에서 열려요

21년 만의 첫 만남이 하필 월드컵 4강에서 성사됐어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오는 16일 오전 4시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왜 21년 만의 ‘첫’ 대결일까

흥미로운 사실이 있어요. 메시는 2005년 A매치 데뷔전에서 퇴장 징계를 받은 뒤, 그 여파로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 결장했어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무려 21년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과 정식으로 맞붙은 적이 없었던 거예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같은 잉글랜드 클럽 선수들을 상대로는 수차례 눈물을 흘려봤지만, 정작 잉글랜드 ‘대표팀’과는 이번이 39세 나이에 처음 만나는 무대라는 게 놀라운 대목이에요.

애틀랜타 스타디움 야경

둘 다 연장전 끝에 힘겹게 올라왔어요

4강까지 오르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어요. 잉글랜드는 8강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겨우 승리했고, 아르헨티나 역시 스위스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1로 힘겹게 제압했습니다. 두 팀 모두 체력 소모가 상당했을 텐데, 회복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4강 빅매치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에요.

메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어요. “뛰지 않으면 영국인!”이라는 도발적인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40년 전 마라도나의 ‘신의 손’ 승리를 재현하겠다는 선전포고로 해석되고 있어요. 궁금하실 텐데요, 이런 발언이 실제 경기력에도 영향을 줄까요? 축구계에서는 이런 심리전이 실제로 선수단 사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많아요.

연장전 승리를 자축하는 선수

벨링엄과 메시, 진짜 승부처는 여기예요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의 핵심 승부처로 벨링엄과 메시, 두 슈퍼스타의 대결을 꼽고 있어요. 어느 쪽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느냐가 결승 진출의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에요. 케인이 이끄는 잉글랜드와 메시의 아르헨티나 중 누가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쥘지,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 경기를 ‘역사적인 라이벌전’으로 부르고 있어요.

승자는 앞서 프랑스를 꺾은 스페인과 결승에서 만나게 돼요. 21년 만의 첫 대결이라는 상징성에, 두 팀 모두 연장 접전 끝에 올라왔다는 서사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4강전은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힐 것 같습니다.

주장 완장을 찬 선수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