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황재균, 8월 8일 친정 롯데와 함께 은퇴식 치른대요

'철인' 황재균, 8월 8일 친정 롯데와 함께 은퇴식 치른대요

‘철인’ 황재균의 은퇴식 날짜가 확정됐어요. 8월 8일, 그가 프로 무대에 처음 발을 디딘 친정팀이나 다름없는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굿바이 무대를 갖는대요. KT 위즈는 후반기 첫 홈경기를 맞아 위즈파크를 프로야구 대표 여름 축제 ‘워터페스티벌’로 꾸미는 시점에 맞춰 은퇴식 일정을 잡았어요.

황재균, 어떤 선수였길래

황재균은 경기고를 나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지명되며 프로에 입문했어요. 이후 팀이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로 넘어가면서 히어로즈 소속으로 뛰었고, 이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주전 3루수로 자리 잡았어요. 국가대표로도 활약이 대단했는데요, 2014년과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냈고,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의 주역으로도 이름을 올렸어요.

야구 경기 이미지

메이저리그까지 다녀온 이력도 있어요

황재균은 국내 무대에서 검증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고 태평양을 건너기도 했어요. 이후 국내로 복귀해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다시 KBO 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갔고요. 히어로즈, 롯데, 메이저리그, KT까지 이어진 긴 여정이 이제 은퇴식이라는 마침표를 찍게 되는 거예요. ‘철인’이라는 별명답게 오랜 기간 꾸준히 그라운드를 지켜온 선수라, 이번 은퇴 소식에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요.

요즘 KBO 순위 싸움도 뜨겁대요

은퇴식 소식과 별개로, 요즘 KBO 리그는 순위 싸움이 그야말로 치열해요. 21일 기준 팀 순위는 1위 삼성(54승 2무 33패), 2위 KT(51승 2무 35패), 3위 LG(52승 38패), 4위 KIA(49승 2무 40패) 순이에요. 상위권 팀들의 승차가 크지 않다 보니 매 경기가 순위표를 뒤흔들 수 있는 상황이고요. 롯데 자이언츠도 이 치열한 경쟁 속에 있는 팀 중 하나예요. 외국인 투수 비슬리는 최근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챙기며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켰어요. 그는 경기 전 아들과 함께한 시구 행사에서 뭉클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는데, 정작 경기에서는 완벽투를 선보이며 “아직 우리가 가진 순위 싸움의 가능성을 믿는다”는 각오를 밝혔어요.

야구장 관중석 이미지

선수들의 훈훈한 소식도 이어지고 있어요

야구 글러브와 공 이미지

키움 히어로즈의 하영민은 80억 원 규모의 연장계약을 맺은 걸 기념해 선수단은 물론 구장 미화원까지 200명에게 선물을 돌렸다는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어요.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4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뒤 지금까지 한 팀에서만 뛰어온 그의 이런 행보는, 프로 선수로서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어요.

황재균의 은퇴식이 예정된 8월 8일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벌써부터 KBO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커리어를 돌아보는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어요. 오랜 시간 리그를 지켜온 베테랑의 마지막 무대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그리고 순위 싸움이 한창인 남은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지 함께 지켜볼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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