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유리, 수영. 세 사람이 뭉친 유닛 ‘효리수’가 요즘 심상치 않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그리고 이 기세를 몰아 소녀시대가 데뷔 20주년을 맞는 2027년 여름, 완전체로 컴백할 거라는 소식까지 나왔어요. 멤버 티파니가 최근 인터뷰에서 직접 들려준 이야기예요.
‘효리수’가 대체 뭐길래
효리수는 효연, 유리, 수영 세 멤버가 뭉친 유닛 이름이에요. 효연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 기획한 콘텐츠였는데, 이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5월 6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계기로 정식 유닛으로 데뷔하게 됐어요. 유튜브 콘텐츠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정식 활동으로 이어진 셈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역시 소녀시대는 뭘 해도 화제성이 다르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요.

티파니가 직접 밝힌 20주년 계획
티파니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소녀시대는 여름에 태어났기 때문에 내년 여름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여기서 말하는 내년은 2027년 8월, 데뷔 20주년이 되는 시점이에요. 그는 “10주년과 15주년 때 큰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노하우가 쌓여서, 20주년도 큰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어요. “효리수의 기세를 받아 소녀시대 20주년이 더 특별해졌다”는 말도 덧붙였는데요, 서브 유닛의 인기가 완전체 컴백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에요.
다만 티파니는 신중한 태도도 잊지 않았어요. 효리수의 기세를 받아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 컴백도 기대해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태서’가 움직여야 할 수 있다”며 다른 멤버들의 동의가 먼저라고 선을 그었어요. 소녀시대 20주년은 확정적으로 이야기했지만, 서브 유닛 활동은 멤버들 각자의 의사가 우선이라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 거예요.
19년 차인데도 여전히 주목받는 이유
티파니는 이번 인터뷰에서 “요즘 정말 멋진 아이돌 후배들이 많은데, 19년 차인 우리 친구들이 이렇게 주목받고 있어서 무척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어요. 데뷔한 지 20년 가까이 된 그룹이 최신 트렌드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소녀시대라는 이름이 K팝 팬덤 안에서 갖는 상징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해요.

요즘 음악 차트 분위기는 어떨까요

멜론 TOP 100 실시간 차트를 보면 요즘 K팝 신을 이끄는 건 확실히 신인 그룹들이에요. 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LOVE ATTACK’이 1위를 지키고 있고, 같은 그룹의 신곡 ‘Pretty Girl’도 6위에 올라 있어요. 아이오아이의 ‘갑자기’가 2위, 코르티스의 ‘REDRED’가 3위, 에스파의 ‘LEMONADE’가 4위를 차지하고 있고요. 세대교체가 활발한 요즘 차트 흐름 속에서, 오히려 19년 차 소녀시대의 완전체 컴백 소식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예요.
한편 다른 걸그룹들의 컴백 소식도 이어지고 있어요. 레드벨벳은 오는 8월 3일 여름 미니앨범 ‘Velvet Summer’로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고, 예리는 ‘Surfin’ Boy’라는 곡으로 청량한 여름 컴백을 예고했어요. 스테이씨도 약 11개월 만에 새 싱글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야말로 여름 K팝 시장이 신인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세대의 컴백으로 풍성해지는 모양새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