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연준 아이스크림 4만개 완판…편의점 아이돌 경쟁 뜨거워요

txt 연준 아이스크림 4만개 완판…편의점 아이돌 경쟁 뜨거워요

아이스크림 하나가 초도 물량 4만 개를 순식간에 매진시켰어요. 편의점 GS25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협업해 내놓은 아이스크림 얘기인데요, 요즘 편의점 업계가 K팝 아이돌과 손잡는 방식이 예전보다 훨씬 정교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예요.

신곡 발매 타이밍에 딱 맞춘 협업

GS25는 지난 16일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 디저트 제조사 ‘로로멜로’가 함께 만든 ‘사워레몬요거트’ 아이스크림 2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어요. 컵 상품은 16일, 바 상품은 21일에 출시됐는데요, 컵 상품은 새콤한 레몬요거트 크림에 알록달록한 사과맛 젤리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과 상큼한 풍미를 살렸고, 가격은 4500원이에요. 바 상품은 요거트 샤베트에 레몬 시럽을 더하고 화이트 요거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타입이에요.

이 타이밍이 우연이 아니에요. 연준의 미니 2집 타이틀곡 ‘Ice Cream’ 발매 시점과 여름철 빙과류 수요가 몰리는 시기를 정확히 맞춘 기획이거든요. 신곡 콘셉트와 여름 성수기를 동시에 겨냥한 셈인데, 초도 물량 4만 개가 빠르게 매진되면서 추가 생산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해요.

편의점 냉동고에 진열된 아이스크림과 상품들

편의점 업계, 왜 이렇게 아이돌에 진심일까

편의점 아이돌 마케팅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상품 협업이에요. GS25는 지난 1월부터 K팝 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왔는데, 그 결과 아이돌 앨범과 굿즈 매출이 100배 가까이 성장했다는 발표까지 나왔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편의점은 접근성이 좋고 가격 부담도 크지 않아서, 팬들이 부담 없이 자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강점이 있어요.

경쟁 구도도 뚜렷해요. GS25뿐 아니라 CU도 편의점 아이돌 IP 경쟁에 뛰어들고 있어요. 한 업계 관계자는 “신곡 콘셉트와 여름 성수기를 동시에 겨냥한 기획”이라며 “올해 K팝 협업 상품 가운데 최단 기간에 초도 물량이 매진됐다”고 설명했어요. 편의점 두 곳이 K팝 IP를 두고 벌이는 신경전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협업 상품으로 돌아오고 있는 셈이에요.

다른 아이돌들의 컴백 소식도 이어져요

같은 날 다른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 소식도 함께 전해졌어요. 엠비오(AmbiO)는 신곡 ‘BLUE SPLASH’로 음악방송 무대에서 청량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8TURN(에잇턴)은 신곡 ‘Stagefright’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화려하게 컴백했어요. 8TURN은 오는 9월 단독 월드투어까지 예고한 상태예요.

음악방송 무대에서 퍼포먼스하는 아이돌 그룹

비투비 이민혁은 수록곡 ‘KO’의 비주얼라이저 티저를 공개했는데, 거칠고 뜨거운 격투기 콘셉트를 시각화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어요. 컴백 전 스포일러 영상에서 단서로 던졌던 더플백 속 격투기 장비가 이번 티저에서 그 의미를 드러낸 셈이에요.

방송 스튜디오 컨트롤룸 모니터

앞으로 지켜볼 지점

GS25의 사워레몬요거트 아이스크림 추가 생산이 실제로 이뤄질지, 그리고 CU가 이에 맞서 어떤 협업 카드를 꺼내들지가 편의점 K팝 마케팅 경쟁의 다음 관전 포인트예요. 여름 성수기가 계속되는 만큼, 신곡 발매와 맞물린 협업 상품 경쟁은 당분간 더 뜨거워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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