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1위곡 스윔, 표절 소송 휘말려…무명 작곡가 3인 제기

bts 빌보드 1위곡 스윔, 표절 소송 휘말려…무명 작곡가 3인 제기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3월 컴백하며 발표한 정규 5집 타이틀곡 ‘스윔’이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미국의 무명 작곡가 3명이 하이브와 빅히트뮤직 등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빌보드 정상까지 올랐던 히트곡이 예상치 못한 법적 공방에 휘말리게 됐다.

“명백하고 피할 수 없다”…무명 작곡가 3인의 소송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BTS의 히트곡 ‘스윔’이 세 명의 무명 작곡가가 만든 미공개 데모곡에서 핵심 요소를 도용했다는 내용의 저작권 소송에 휘말렸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두 곡 사이의 유사성이 “명백하고 피할 수 없는(obvious and inescapable)” 수준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전한 빌보드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짧은 시간 안에 18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법정 서류와 음악 악보가 함께 놓인 책상

‘스윔’은 빌보드 1위 컴백곡…파장 클 수밖에

‘스윔’은 BTS가 올해 3월 컴백하며 선보인 정규 5집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며 그룹의 건재함을 입증한 곡이다. 그만큼 이번 표절 논란이 미치는 파장도 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소장에 이름을 올린 작곡가 3인은 특정 멜로디 라인과 코드 진행, 곡 구성 방식 등에서 자신들의 미공개 데모와 뚜렷한 유사성이 발견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하이브와 빅히트뮤직 측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코딩 스튜디오의 마이크와 방음벽

팬덤 반응 엇갈려…”입증 쉽지 않을 것” 신중론도

소송 소식이 전해지자 팬덤 사이에서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곡의 유사성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표하며 사안을 예의주시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대형 히트곡이 나올 때마다 유사 소송이 빈번하게 제기되는 것은 미국 음악 업계의 흔한 패턴”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는 모습이다. 음악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멜로디 유사성만으로 표절을 법적으로 입증하기는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는 의견과 함께, 실제 소송이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음반 자켓과 헤드폰이 놓인 테이블

하이브 측 입장은 아직

이번 소송과 관련해 하이브와 빅히트뮤직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송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곡의 작곡 과정에 대한 세부 자료 제출과 음악 전문가의 감정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TS의 글로벌 인지도를 고려할 때 이번 사안이 장기화될 경우 상당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이며, 소송의 실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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