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안타까운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어요. 지난 6월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한국전을 포함해 그라운드를 누볐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 미드필더 제이든 애덤스가 2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에요.
영국 BBC, 가디언, 토크스포츠 등 복수 외신은 1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축구선수노조(SAFPU)의 성명을 인용해 애덤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어요. 아직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예요.

월드컵 조별리그서 활약, 한국전에도 출전
애덤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남아공이 조별리그 세 경기 중 두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나머지 한 경기에서는 교체 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았어요. 특히 지난 6월 24일 한국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는 교체 투입돼 팀의 1대0 승리에 힘을 보탰는데요, 이 승리로 남아공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16강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뤄냈어요.
이후 남아공은 지난 6월 28일 캐나다와의 16강전에서 탈락했는데, 이 경기에서 애덤스는 벤치를 지켰다고 해요. 결국 한국전이 그의 생애 마지막 국제 경기 출전 기록으로 남게 됐어요.

소속팀에서도 큰 활약,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애덤스는 월드컵 출전에 앞서 소속팀인 마멜로디 선다운스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어요. 그는 마멜로디 선다운스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탠 주역 중 한 명이었는데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양쪽에서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었던 만큼 이번 비보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고 있어요.
애덤스는 2001년 5월 5일 태어나 올해로 25세였어요. 아직 선수로서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던 시기였기에, 축구계 전반에 걸쳐 안타까움이 더욱 크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전 세계 축구계, 애도의 물결
애덤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축구계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어요.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축구선수노조, 소속팀 마멜로디 선다운스 등 여러 단체와 인사들이 잇따라 조의를 표했어요.
남아공 스포츠·예술·문화부 케이턴 매켄지 장관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남아공 대표팀의 미드필더인 애덤스가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충격에 빠졌다”고 애도를 표했어요.
비록 애덤스가 뛰었던 한국전은 남아공의 승리로 끝났지만, 그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던 우리나라 선수들과 팬들에게도 이번 소식은 남다르게 다가올 것 같아요. 젊은 선수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