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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위 흔들, KIA에 3-12 완패하는 사이 KT는 싹쓸이로 0.5게임차 추격

플레이 플레이·2026년 07월 31일

1위 삼성 라이온즈에 비상등이 켜졌어요. 30일 대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12로 완패했거든요. 같은 시간 창원에서는 2위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10-2로 완파하며 3연전을 싹쓸이했어요. 결과적으로 순위표 격차는 단 0.5게임 차로 좁혀졌어요. 시즌 막바지도 아닌데 벌써 이런 흐름이라니, 삼성 팬들 입장에선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아요.

삼성, 왜 이렇게 흔들릴까

가장 큰 화두는 외국인 투수 미야지예요. 팀이 풀리지 않는 난제를 안고 있는데, “미야지는 안 바꾸나 못 바꾸나”라는 물음까지 나오는 상황이에요.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 중이었던 ‘KBO리그 경력자’ 시라카와 케이쇼(현 KIA)의 투구를 보며 아쉬움을 느끼는 목소리도 있어요. 미야지가 일본프로야구 경력이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일본 독립리그에서는 꽤 알아주는 투수였다는 평가가 있었거든요.

그래도 희망적인 소식이 있어요. 국가대표 4번타자가 연타석 홈런으로 부활 조짐을 보였다는 거예요. 타선이 살아나면 투수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몇 경기가 삼성의 1위 수성에 분수령이 될 것 같아요.

야구장에서 투구하는 투수의 역동적인 순간

KT는 왜 이렇게 무섭게 치고 올라올까

KT 위즈는 창원 원정 3연전을 완벽하게 쓸어담았어요. 30일 NC와의 경기에서는 10-2로 대승을 거뒀고요. 마침 같은 시간 삼성이 대구에서 KIA에 완패하면서, KT 입장에서는 최상의 결과가 겹친 셈이에요. 2위 자리를 지키던 팀이 1위와의 격차를 단숨에 0.5게임까지 좁혔으니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요.

다른 경기들도 흥미진진했어요. LG는 잠실에서 키움을 5-3으로 꺾으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어요.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는데, 염경엽 감독이 승리 후 6명의 선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며 격려했다고 해요. 이 흐름을 타고 LG도 다시 1위권 싸움에 가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감독

느린 공으로 10승 먼저 찍은 투수도 있어요

순위 싸움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개인 기록도 있어요. 2026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투수의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41km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LG 임찬규 얘기인데요, 과거 시속 150km에 가까운 공을 던지던 선수가 강속구에 대한 미련을 버린 뒤 오히려 야구 인생이 달라졌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속구보다 제구와 완급조절”이라는 교훈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셈이에요.

또 다른 흥미로운 소식도 있어요. 고교 1학년 때 시속 157km를 던졌던 슈퍼 루키 심준석이 메츠에서 방출됐다는 뉴스인데요, KBO 드래프트 참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요. 다만 한국프로야구 구단과 계약하려면 마지막 계약 해지일로부터 2년이 지나야 해서, 실제 복귀 시점은 2029년쯤이 될 것으로 보여요.

야구공과 글러브를 클로즈업한 이미지

후반기 순위 싸움, 더 뜨거워진다

정리하면 삼성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고, KT는 바짝 추격 중이며, LG도 다시 상위권 싸움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어요. 여기에 두산이 SSG를 상대로 무사 만루 위기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두는 등, 중위권 팀들도 저마다 상승세를 타고 있어요. 앞으로 순위표가 어떻게 요동칠지, 후반기 KBO리그가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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