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뜻밖의 얼굴들이 등장했어요.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유아인, 그리고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던 곽도원이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두 사람 모두 공식 활동을 자제해온 터라, 이번 등장을 두고 복귀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요.
시사회장에서 포착된 두 사람
유아인은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2023년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진 이후, 영화 관련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은색 셔츠에 모자를 깊게 눌러쓴 차림이었고, 현장에서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포옹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같은 자리에는 곽도원도 있었어요. 나홍진 감독의 전작 ‘곡성’에서 종구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배우인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이후 활동을 자제해왔던 터라 이번 참석 소식이 함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사회에는 유태오, 가수 겸 배우 옹성우, 혜리 등 다른 배우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고 해요.

유아인의 사법 처리 경과
유아인의 마약 투약 사건은 꽤 오랜 시간 이어졌어요. 2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고, 이에 따라 수감 5개월 만에 석방됐습니다. 이후 대법원이 지난해 7월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면서 법적 절차는 일단락됐어요. 다만 법적 처분이 끝났다고 해서 곧바로 대중 앞에 복귀하는 건 또 다른 문제라, 이번 시사회 참석을 두고 여론이 갈리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대목은 유아인이 현장에서 장재현 감독과 만났다는 점이에요. 장 감독의 차기작 ‘뱀피르’에 유아인이 헌터 역으로, 이성민이 신부 역으로 합류한다는 소문이 최근 돌았던 터라, 이번 만남이 실제 캐스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려요.

아직 ‘공식 복귀’는 아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공식적인 연예계 복귀로 단정 짓기는 이르다는 시각이 우세해요. 논란 이후 관객이 몰리는 대형 행사에 직접 발걸음을 했다는 점은 분명한 변화지만, 신작 캐스팅이나 공식 활동 재개를 알리는 발표는 아직 없었거든요.
대중의 반응도 엇갈려요. 배우로서의 실력을 인정하며 복귀를 기다리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지 얼마 되지 않아 성급하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실제 작품으로 복귀할지, 아니면 이번 시사회 참석이 일회성 행보로 끝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