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 37도, 체감온도 38도. 오늘 날씨 소식만 봐도 숨이 턱 막히는데요, 실제로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왔어요. 지난 22일 경남 고성군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 사고가 발생했고, 경상남도가 곧바로 폭염 대응 총력전에 나섰거든요. 전국이 폭염특보에 뒤덮인 지금,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 하나씩 짚어볼게요.
얼마나 더운 걸까?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어요. 남부지방은 한낮 최고기온이 38도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까지 겹치는 곳이 많아요. 수도권은 오히려 장맛비가 최고 6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돼서, 지역별로 날씨 양상이 크게 갈리는 것도 특징이에요.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어요.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 다들 아시겠지만 냉방 없이 버티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고성 사고, 무엇이 문제였을까
지난 22일 오후 1시 22분경 경남 고성군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사고가 발생했어요. 경남도는 이 사고를 계기로 도내 전역의 현장 안전관리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어요. 특히 옥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위험군으로 꼽히는데요, 실제로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과 램프, 정비고 등 옥외 근무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나눠주기도 했어요.
이런 흐름은 항공업계만의 얘기가 아니에요. 건설 현장, 농촌, 배달업 등 야외에서 오래 일해야 하는 직종 전반에서 비슷한 안전조치가 이어지고 있어요.
실제로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요즘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도 온열질환 예방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어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환경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는 게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수칙이에요. 특히 온열질환 발생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라, 이 시간대 야외활동을 최대한 줄이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도 눈에 띄었어요.
실제 사용 후기도 참고할 만해요. 한 이용자는 허리에 차는 휴대용 선풍기를 직접 써본 뒤 “풍량보다 먼저 확인할 게 있었다”며 배터리 안전성부터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어요. 식염포도당 같은 온열질환 예방용품도 옥외 근로자와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온음료와의 차이나 고혈압 환자의 복용 주의사항까지 함께 살펴보는 게 좋겠어요.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해요. 논밭으로 향하는 부모님을 걱정하는 자녀들의 마음이 요즘 SNS 곳곳에서 눈에 띄는데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안부 전화를 하게 된다”는 글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어요.

앞으로 며칠이 고비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야외 작업과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게 가장 기본이자 확실한 예방법이에요. 지자체별로 취약계층 보호 대책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만큼, 주변에 혼자 지내는 어르신이나 야외에서 일하는 가족이 있다면 한 번 더 안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